고추재배하기
우선 고추를 심으려면 고추종자부터 선택해야합니다.
종류는 품종별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크게 분류하면 매운맛과 안매운맛으로 나눌 수 있고, 다시 세분화하면 청양고추, 꽈리고추, 아삭이고추 등으로 나뉩니다. 종자회사마다 같은 품종이라도 맛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여러 회사의 고추품종을 비교해보고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고추모종 어떤 품종이 좋은가요?
우선 어떤 요리를 주로 하느냐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지는데요, 풋고추나 오이고추처럼 생식용으로 드실분들은 맵지않은 품종을 고르시면 되고,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청량고추같은 매운 품종을 고르면 됩니다.
그리고 크기가 큰것을 선호한다면 극대과종(꽈리고추) 작은것을 선호한다면 소과종(풋고추) 를 골라주시면 돼요.
고추 종자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됩니다.
매운맛과 단맛 그리고 아삭함 등 다양한 맛을 가진 품종들이 존재하는데요. 각각의 특징들을 살펴보고 어떤 품종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알려드릴게요. 고추종자 중 제일 유명한건 국내산보다는 외국산이 훨씬 많이 알려져있어요. 하지만 최근들어 국산품종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어서 점점 토종고추가 늘어나고 있답니다. 대표적인 예로 청양고추나 오이고추 같은 경우엔 모두 한국인 입맛에 맞는 고추로 개량된 품종이에요.
특히 작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매운맛 나는 고추종류는 주로 캡사이신 성분이 많은 '청양고추' 가 맵기로 유명한데요. 이밖에도 멕시코 원산지인 ‘부트졸로키아’ 라는 고추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에선 와사비(고추냉이)처럼 톡 쏘는 향이 강한 ‘하바네로’라는 고추가 재배되고 있으며, 인도 출신의 ‘캐롤라이나 리퍼’ 는 미국 남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아주 매운 고추라고 하네요.
단맛이 나는 고추종류로는 대표적인 것으로 파프리카가 있죠. 피망과는 다른 채소로 과육이 두껍고 당도가 높아 샐러드용으로 많이 이용되는데요. 비타민C 함량이 레몬의 2배, 오렌지의 4배 수준이며 베타카로틴 함유량도 매우 높다고 하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죠. 이외에도 방울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 흑토마토 등 토마토류 역시 달달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오늘은 고추 종자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마트가서 장볼때마다 내가 먹는 고추가 어떤건지 유심히 보게 될 것 같아요. 여러분도 앞으로 음식 고를 때 조금 더 신중하게 고르시길 바랄게요!
고추모종은 어디서 구매 해야하나요?
보통 종묘사라고 불리는 곳에서 많이 판매합니다. 씨앗과 농자재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는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매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고추 모종 심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일반적으로 4월 중순~5월 초순 사이에 심어요. 저는 5월초에 심었는데 지금 벌써 이렇게 자랐답니다. 저 같은 초보 농부도 쉽게 키울 수 있답니다. 물과 햇빛만 있으면 쑥쑥 자라는 식물입니다. 물론 병충해나 벌레들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방약을 뿌려주는것도 좋아요. 심고 난 뒤에는 키가 자라는 시점에 순을 쳐줘야 합니다. 가지가 여러개로 자라게 두면 고추과가 작아지기 때문에 밑에서 자란 가지는 가지치기를 해줍니다.
또 키가 30cm이상 자라면 말둑과 고추끈으로 고추묘목을 묶어줘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 장마때는 태풍등으로 바람에 고추묘목이 부러지거나 쓰러질수 있어 자라는 키에 맞춰 끈으로 튼튼하게 고정을 해줍니다.
고추 수확시기는 언제인가요?
보통 7월말쯤 되면 빨갛게 익기 시작하는데 그때부터는 매일매일 따먹어도 될만큼 주렁주렁 열려요.
빨갛게 익기전에는 풋고추로도 따서 먹습니다.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보관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우선 구입 후 2-3일간 상온에서 건조시켜준 다음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장보관 해주면 된답니다. 만약 장기보관시에는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대부분은 건조해서 보관합니다. 들판이나 마당에 깔개를 깐후 고추를 널어 햇볕에 수분을 건조시켜
말립니다. 말린 후 비닐봉투등에 보관하거나 꼭지와 씨를 제거한후 곱게 빻아 고추가루로 만들어 보관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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